다정이네 김밥 아침식사 포장 추천 제주도 서귀포 도민 맛집
제주도 서귀포 남쪽 여행 중
아침 먹을 곳을 찾았다.
우연히 발견하여 방문했는데
알고 보니 제주 3대 김밥 중 하나라고 한다.
아침식사로 포장해서 가기 딱 좋았다.
길가에 커다랗게 간판이 눈에 띄었다.
주차 공간도 널찍하다.
영업시간은 7:30 ~ 20:00, 연중무휴라고 한다.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5:30으로 짧은 편이다.
주소는 서귀포시 이어도로 796 (강정동 893-1)이다.
문 앞에 의자가 길게 놓여있다.
평소에 웨이팅이 있나 보다.
생각보다 홀도 넓고 깔끔했다.
편한 의자와 테이블 자리이다.
홀에서 식사하시는 분이 많아서 자리를 촬영하진 못했다.
분식류를 다채롭게 드시고 있었다.
제주가 느껴지는 메뉴보다 기본적인 김밥이 주를 이룬다.
4월 말에 방문하여 촬영한 메뉴판이다.
2024년 5월 1일부터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
확인해 보니 모든 메뉴가 다 500원씩 올랐다.
안 올랐을 때 한 줄 더 먹을걸
다정이네 김밥 1줄, 멸치 고추 김밥 1줄 포장 주문했다.
총 8천 원이었다.
이젠 올라서 9천 원이겠다.
주문받으시던 분이
조금 기다리셔야 해요 하셨는데
5분 정도 기다리고 바로 받았다.
둘 다 아는 맛인데, 아는 맛 중엔 맛있는 맛이다.
다정이네 김밥은 양념 어과 계란이 조화로웠다.
맵거나 짜지 않았다.
멸치 고추 김밥은 고추가 편차가 있었다.
매운 부분도 있고 안 매운 부분도 있어서
복불복 느낌으로 맛있게 먹었다.
매콤한 멸치에 고추의 맑고 톡 쏘는 매운맛이 맛있었다.
멸치가 너무 거칠지 않게 부드럽게 씹혀서 좋았다.
김밥 두 줄로 든든한 아침을 챙기고
서귀포 여행을 이어간다.
배 안 고프다고 말했던 동행인이
몹시 만족한 가벼운 한 끼였다.
유부김밥도 맛있어 보이고,
소스를 구입해서 찍어 먹어도 맛있겠다.
주차장 넓고 영업시간도 길고 가격도 착하니
부담 없이 들를 수 있겠다.
숙소에 포장해서 들어가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