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큐 갈리시오소 착착갈릭, 간장양념에 마늘과 바삭바삭 후레이크
광고 보고 계속 궁금했던 치킨인데
드디어 먹어봤다.
스페인어로 딜리셔스에 해당하는
델리시오소(delicioso)에
갈릭이 더해졌으니
맛있는 마늘 = 먹어봐야지
라고 생각이 바로 들었다.
바삭갈릭 / 단짠갈릭 / 착착갈릭
이렇게 세 가지 맛이 있다.
바삭갈릭은 딱 봐도 후라이드 같고
단짠갈릭이 양념 같은데
갈릭과 허니소이소스라고 박스에 써있어서
양념 아니고 간장인가 했고
착착갈릭은 살짝 거무튀튀해 보였는데
뭔지 잘 알 수가 없었다.
후추 향이 나는 걸까? 하며 시켰다.
냄새가 너무 좋다.
간장양념마늘치킨 냄새가 동시에 난다.
정확히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맛있을 것 같다.
실제로 진짜 맛있다.
엄청 달고 짜고 바삭하다.
이게 간장치킨같다.
물엿인지 소스가 끈적한데
촉촉하고 바삭했다.
치킨 겉에 설탕 코팅이 아주 잘 된 그런 느낌
후라이드치킨같은 바삭함보다
파삭하게 설탕 코팅이 씹힌다.
위에 후레이크가 뿌려져 있는데
마늘후레이크도 물론 있지만
과자를 부셔서 뿌린 것 같은 후레이크다.
콘프로스트를 부셔서 넣은 것 같다.
후레이크는 위에만 소복하게 뿌려져 있다.
워낙에 소스가 찐득해서인지
폴폴 날리는 가루는 아니다.
한 조각 들춰보면
아래까지 후레이크가 다 뿌려져 있지는 않아서
이런 식이다.
양념이 사진상으론 양념치킨처럼 보이지만
간장 양념에 가깝다.
위에 마늘 토핑이 특이했다
말랑 폭신한 듯 바삭한 식감이다.
탄 것도 아니고 건조시킨 건가 딱 적당하고 좋았다.
너무 달고 짜서 건강에 좋을 리는 없겠다만
또 먹을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착착갈릭 말고 바삭갈릭 단짠갈릭도 궁금해졌다.
포장해온 곳은 비비큐 용산점이다.
신용산교회 근처
센트럴파크 아파트 안에 있다.
제로페이 사용 가능하고
종종 가는데 아쉽거나 실망한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