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포장, 가공식품 후기

요리노리 블렌딩소금 와인소금 토마토소금 레몬소금 와사비소금 허브솔트 세트 답례품 추천

viaj 2023. 10. 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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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받은 소금 세트이다.

맛이 만족스러웠고

답례품으로 정말 딱인 것 같아서

포스팅으로 기록을 남긴다.

미리 알았으면 나도 이용했을 것 같고

앞으로 일이 있으면 이용할 예정이다.

 

요리노리-블렌딩-소금요리노리-블렌딩-소금-맛-구성
요리노리 블렌딩 소금

 

요리노리라는 곳은 처음 들어봤다.

검색해 보니 아이디어스라는 곳에서 판매 중인 업체였다.

위 사진과 동일한 구성으로

4가지 맛 10g씩 담긴 작은 세트를 6000원에 판매 중이었다.

 

맛 구성이 특별해서 일단 눈에 들어왔다.

와인 소금, 토마토 소금, 레몬 소금, 와사비 소금 이렇게 4가지다.

와사비 소금은 익숙한데 나머지 3가지는 처음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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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궁금해서 집에 오자마자 고기를 구웠다. (?)

소고기 스테이크에 테스트해 봤으면

더더 맛있었을 것 같지만

오늘 구운 건 두툼한 삼겹살이다.

 

요리노리 블렌딩소금 토마토소금 와인소금 레몬소금

 

와사비 소금은 지인에게 주고 와서

나머지 세 가지만 맛볼 수 있었다.

 

위에 덩어리진 것이 토마토 소금

아래 왼쪽 덩어리진 것이 레몬 소금

아래 오른쪽 알갱이가 생생하게 살아있는 것이 와인 소금이다.

 

 

토마토 소금은 스파이시한 향이 있다.

매운 건 아니고 느끼함을 잡아주는 감기는 맛이 있다.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분말화했다면 이런 느낌이려나 싶었다.

소금보다 어떤 분말 스프의 느낌이 나고

개인적으로 위 셋 중에 삼겹살이랑 가장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상세페이지에 빵에 뿌려먹어 보라는 설명도 적혀 있었다.

다음에 해봐야지.

 

레몬 소금은 산뜻한 느낌이 있다.

레몬 캔디를 갈아 넣은 것처럼

달달하고 오독오독한 느낌이 있었다.

소금에 레몬즙 한 방울이 건조하게 첨가된 느낌이랄까

퍽퍽한 닭 가슴살이랑 먹으면 산뜻하게 잘 어울릴 것 같다.

그렇게 애용해야겠다.

상세페이지 설명에 소주잔에 살짝 둘러주기만 하면 더 즐거운 술자리가 될 것이라고 적혀있었다.

상상이 안 간다. 신기하다.

 

와인 소금은 딥한 향이 있었다.

발사믹의 진한 맛을 가루로 만들었다고 상상하면 비슷할 것 같다.

그 나름의 고급스러운 맛이 있다.

소고기 스테이크에 곁들인다면

아마도 셋 중엔 이게 가장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다.

 

셋 다 대중적으로 두루 선호할 만한 무난한 맛이고

개인에 따라 어떤 맛이 취향이라고 할지는 분명히 갈릴 것 같다.

나는 그저 셋 다 호였다.

양이 많지 않아서 소진하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다양한 맛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선물 받는다고 해도 기분 좋을 것 같아서

답례품을 고민하고 있다면 추천한다.

돌잔치, 결혼식, 개업, 퇴사, 기타 등등 여러 경우에

센스 있는 답례품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