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일상 후기/물건 구입 후기

가림막 커튼, 공간도 분리하고 에어컨 바람도 효율적으로 가둬주는 패브릭 커튼

viaj 2023. 6. 1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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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가 긴 집이다.

거실과 방 사이에 복도가 약 6미터.

 

 

복도가 긴 구조

 

잠잘 때를 제외하면 거실에서 주로 생활하고

에어컨도 거실에 있다.

처음엔 저 상태로 에어컨 틀면서도

공기가 다 빠져나가고 있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

나중에야 냉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림막 커튼과 압축봉을 구입하여 설치했다.

 

 

에어컨 바람 막아주는 가림막 커튼

 

 

압축봉은 12900원

길이 84~150cm (직경 22mm) 사이즈고

보헤미안 가림막 커튼 가리개 37900원

150cm*220cm 사이즈다.

 

복도 너비가 약 120cm,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가 약 240cm라서

저 치수를 선택했다.

 

 

봉에 커튼을 끼우고

원하는 위치에 수평 맞춰서 길게 늘리면 되는 방식으로

설치가 어렵지 않았다.

커튼에 매달려서 당기는 것만 아니라면

봉이 떨어지지도 않을 것 같다.

세탁하려고 뗄 때 말고 떨어진 적 없다.

얇은 이불 빨래하는 정도라

가끔 하는 세탁도 어렵지 않다.

흰색 패브릭이라 걱정했는데

때가 심하게 타는 재질도 아니었다.

 

총 5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비싼가 했는데

비침 없이 탄탄한 천으로

몇 년째 잘 쓰고 있다.

에어컨 바람이 복도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없을 때보다 겨울에 더 따뜻하다.

디자인적으로도 밝은 느낌을 주고

하얀 집에 포인트가 되어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