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에 중화짬뽕빵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월화거리랑 중앙시장의 경계선이 어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강릉시장 초입, 월화 거리가 시작되는 곳이라고 들었다. 공영주차장과 아주 가까웠다. 크지 않은 매장이다. 다들 포장을 해가는 것 같았다. 아침에 문이 닫혀있어서 못 사려나 싶었는데 영업시간이 12시~20시여서 닫힌 거였다. 점심 먹고 지나니 그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매장보다 줄을 먼저 발견했다. 줄을 먼저 발견한 건 저 특별한 우산 덕분이었다. 땡볕에서 웨이팅 할 때 쓸 수 있게 비치해놓은듯했다. 비가 오거나 햇빛이 강할 때 좋은 것 같다. 햇빛을 가릴 수 있어서 그나마 덜 뜨겁게 기다렸다. 오픈 직후인데 줄이 길었고, 15~20분 대기하면 된다고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