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네일팁 첫 구매 행사 때 들어갔었다. 결국 페디도 같이 사고 말았다. 예쁘다. 발톱마다 두 가지 색이 세로 그라데이션으로 들어가 있다. 엄지발톱용 1장, 나머지발톱용 1장, 프랩패드 2장, 그리고 툴이 들어있다. 쨍한 네온 느낌보단 진한 파스텔톤으로 여러 가지 색이지만 부담스럽지는 않다. 간과한 부분은 그라데이션이 되도록 붙이려면 상세페이지 모델컷 참고하여 가지런히 잘 붙여야 한다는 것. 각 발톱에 맞는 사이즈까지 고려하려면 꽤 생각을 해야 했다. 그렇게 사이즈 제약까지 있다 보니 페디 스티커 한쪽 끝에 있는 Ohora Basic / Point 가 표시된 공간이 너무 아쉬웠다. 일반인지 포인트인지 표시가 과연 중요할까 일반 스티커 3개씩 더 들어있었으면 좋겠다. 발톱을 좀 짧게 깎고 해서 실패했다. 실..

웨딩 촬영을 앞두고 페디가 하고 싶었다. 촬영할 때 어차피 신발 신고 발도 안 보이지만 그냥 기분이! 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았다. 네일샵 가서 받기엔 나갈 돈이 너무 많았기도 하여 ㅎㅎㅎ 데싱디바나 오호라 중에 고르기로 했다. 데싱디바는 팁을 붙이고 있는 거라 앞코가 뾰족하거나 막힌 신발을 신으면 발톱이 아프다 는 경험을 떠올리며 오호라로 최종 결정했다. 디자인은 베이직 페디 3호 / 슈가 페디 / 발레리나 페디 중에 고민했다. 최종 선택은 슈가 페디. 셋 다 예뻐 보여서 고민이 길었다. 1월 웨딩촬영 시점에서 쨍한 흰색과 홀로그램스러운 디자인 보다 눈꽃 느낌으로 잔잔한 글리터가 맘에 들었고 이게 제일 발이 덜 까매보일 것 같았다. 가격은 정가 14800원 붙이는 건 익숙해져서 금방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