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여행 중 묵호항 근처에 방문했다. 묵호항 수변공원에 주차하니 근처에 갈 만한 바닷길이 많았다.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 묵호항 전망대, 묵호항 수변공원, 논골담길 등에 걸어서 갈 수 있었다. 우리는 논골담길에 다녀와서 점심 먹을 곳을 찾았다. 처음에 가려던 곳은 문어 탕수육이 유명하다는 거동 탕수육이었다. 바닷바람이 차서 문어 짬뽕과 문어 탕수육을 먹으려고 했었다. 점심시간이 다가오는데 사람이 없어 보여서 갈까 말까 고민되었다. 한 커플이 이곳 비비소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우리도 따라서 들어갔다. 결론적으로는 대성공이었다. 내부는 적당히 깔끔하고 넓었다. 바닥에 앉는 자리도 있고 테이블 의자 자리도 있었다. 손님이 꽤 있어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관광객과 현지인 비율은 반반 정도로 보였다.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