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예매한 지인이 코로나 확진이 나는 바람에 갑자기 대신 가게 되었다. 사전 정보 아무것도 없이 방문했다. 극장용은 이촌역에 바로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자주 들르는 곳인데 극장용에서 공연을 본 것은 처음이었다. 박물관 건물 안에 투썸 있는 곳에서 올라가면 된다고 하던데 그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딱 보이는 야외 중앙 계단을 올라가는 편이 훨씬 찾기가 쉬웠다. 계단 바라보고 좌측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니 극장용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작아서 또 지나칠 뻔 ㅎㅎ 3층에서 티켓 교환을 하고 (도착한 그곳이 3층인가 그렇다) 포토존을 구경했다. 아기자기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좀 더 일찍 올걸 싶었다. 그리고 화장실 줄이 말도 안 되게 길었다. 위층 화장실을 이용하라는 방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