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근처에 지인과 만날 카페를 찾았다. 공덕역에서 도보로 가까우면서 살짝 숨어있고 한적하면서 음료가 맛있는 곳. 공덕역 9번 또는 10번 출구와 가깝다. 200미터 이내이니 정말 가깝다. 사실 다른 출구에서 가도 멀어봤자 600미터 정도 거리라 아주 가까운데 9번, 10번과 먼 출구에서 간다면 많은 횡단보도를 통과해야 한다. 마포역에서도 600미터 정도의 거리라서 횡단보도를 건널 바에는 마포역 3번 출구에서 가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구석진 골목에 입구가 있고 반지하 정도로 내려 들어간다. 캄캄하고 서늘한 느낌이다. 넓지 않은 매장에 사람이 여러 테이블 있어서 사진을 이렇게밖에 못 찍었다. 갈색 벽에 돌 오브제들이 주를 이룬다. 바 자리가 주를 이루고 매장 테두리로 이런 자리들이 있다. 스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