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 장미공원에 갔다가 근처에 카페를 검색했다. 지도에 찍히는 거리로 약 800미터로 1킬로 안 되길래 걸어갔다. 길을 좀 잘못 간 건지 꽤 걸려서 걸어갔다 날도 더운데ㅜ 성서와룡타운 아파트 상가에서 카페가 있을만한 곳이 안 보여서 좀 돌았는데 이마트 성서점 주차장 입구랑 마주 본 곳에 카페 무디가 있었다. 성서산업단지역과 이곡역 사이에 있다. 어두워서 영업 안 하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겉보기와 다르게 넓었고 자리가 큼직하고 다양해서 좋았다. 조용하고 차분하면서도 대화에 불편함 없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는데 메뉴가 아주 다양했다. 음료가 진짜 다양했고, 양식류의 식사류도 있었다. 실제로 혼밥하는 여성 테이블이 두 군데나 있었다. 주문한 음료는 무디피넛커피와 자두에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