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시간을 애매하게 놓쳐 버렸다. 충장로에 문 연 집은 주로 술집이었다. 그 와중에 돈가스 집이 영업 중이라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 토마카츠 충장점은 금남로4가역 1번 출구에서 가깝다. 영업시간은 11~21시, 브레이크 타임은 평일 15~17시, 주말 16~17시라고 한다. 저녁 라스트 오더가 20시 30분이고 그 직전에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다. 문 앞에 도끼 고기 든 호랑이들이 반겨준다. 기아 팬이 운영하는 곳인가 싶었다. 귀엽다. 좌석은 바 형식으로 된 곳만 이용할 수 있었다. 아마 넓은 좌석도 있는듯했는데 마감시간 가까워서 그랬던 것 같다. 주문과 계산은 키오스크에서 하고 번호표를 받아 자리로 오면 된다. 솥밥과 트로 구성된 메뉴들이 있었고 카츠 종류도 다양하고 카레가 곁들여진 메뉴와 냉모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