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면을 주기적으로 구입하는 편이다. 쿠팡에서 바릴라 스파게티 면을 묶음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구입했다. 평소에 비닐포장된 파스타 면을 쓰는데 종이로 포장된 것을 처음 봐서 반가운 마음이 들었었다. 1kg짜리 3개를 구입한 터라 아주 묵직하게 묶음으로 왔다. 종이가 흐물흐물하게 질깃하고 가루로 찢어지는 종이였다. 점선 칼집이 들어가 있었는데 그다지 소용이 없었다. 딱 1인분 양씩 꺼내 먹기 좋게 동그랗게 뜯어지는 걸까? 하고 희망을 가져 보았지만 저렇게 너덜너덜하게 뜯겼다. 이런 문제가 있어서 할인이 들어갔던 걸까 생각했다. 남은 파스타를 담을 통이 있는 사람이 구입해야 할 것 같다. 남은 파스타를 보관하기에 크기가 맞는 지퍼백 찾기도 힘들었다. 기장만 보았을 때는 큰 지퍼백에 충분하게 맞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