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다는 소문 듣고 찾아간 곳이다. 금남로4가역 4번출구에서 가깝고 대인시장에서도 가깝다. 주변에 버스도 많이 다녀서 찾아가기 편했다. 식당을 찾아가는 길이 너무 휑하고 아무도 없어서 문 닫았나? 생각도 들었고 매장 비었으면 딴 데 가야지 생각도 하며 갔다. 문 앞까지도 고요했는데 웬걸, 안에 사람이 가득했다. 넓은 매장에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가득 계셨다. 젊은 사람들도 간간이 있고. 깔끔한 매장이었다. 자리도 테이블도 큼직큼직 넓었다. 사람들이 기분 좋게 식사하고 계셔서 활기찬 분위기였다. 어딜 찍어도 사람들이 잡혀서 메뉴판 찍기는 포기했다. 수제비 5천 원, 팥죽 6천 원으로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다. 전들과 코다리찜, 닭발볶음, 오징어무침 같은 류의 음식들이 있었다. 계절메뉴로 동지죽과 콩물국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