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가 넘은 시간. 예쁜 건물을 발견했는데 스타벅스였다. 23시까지 영업이라고 해서 잠시 머물기로 했다. 중앙로역 1번출구와 동성로역 15번출구 사이에 있다. 접근성이 좋아 찾아오기도 좋을 것 같다. 경주에서 볼법한 한옥이다. 대감집 느낌 ㅎㅎㅎ 조명이 켜져서 예쁘고 낮에도 고즈넉하니 예쁠 것 같다.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고 예뻤다. 실내 자리도 있고 야외 자리도 있고 공간이 다양했다. 밤 늦은 시간인데도 빈자리 찾기가 어려운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주문 줄이 길었다. 특별한 점은 제주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는 거.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와 땅콩 버터 치즈 케이크를 주문했다. 망고용과레몬에이드는 취향이 아니었다. 웬만하면 새콤한 거 다 좋아하고 용과도 좋아하고 망고도 좋아하는데 새콤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