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 정말 좋아해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바질도 레몬도 셔벗도 다 좋아한다. 그란데 사이즈가 7천원 음료값 미쳤다. 포스터에 있는 신메뉴 사진이랑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저렇게 위아래로 섞여서 오히려 좋았다. 어차피 섞어 먹는 편이다. 첫 입에 레몬 어택으로 놀라고 단맛이랑 풀맛?이 딱 반 정도만 살짝 잠재워준다. 아마도 신맛에 놀라지 말라고 바질 음료 아래에 깔아준 것 같다. 딱딱하게 적었지만 최애 음료 등극했다. 바질 향이랑 레몬이랑 잘 어울린다. 신맛이 꽤 센데, 단맛이 그걸 뚫고 올라오는 걸 보면 이것도 엄청 단 음료인가 보다 ㅠㅠ 아쉽지만 경계해야겠다. 레몬이랑 바질이랑 다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