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에서 두 번 방문한 집이다. 일본식 덮밥 파는 예쁜 식당인데 면 종류도 다양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용리단길은 4호선 신용산역과 4, 6호선 삼각지역 사이다. 더 정확하게는 신용산역 1번출구와 삼각지역 3번출구 사이. 사실 용산역과 신용산역이 도보로 엄청 가까워서 용산역에서도 접근하기 좋다. 배키욘방 신용산직영점은 신용산역 1번출구와 특히 더 가깝다. 골목에 살짝 숨어있는 느낌인데 앞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걸 자주 봐서 시선이 한 번 더 가는 그런 곳이다. 식사시간 살짝 비껴가서 웨이팅은 없이 들어갔다. 문 앞에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자리를 안내받는다.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덮밥 한 그릇에 이만 원 안팎, 우동 한 그릇에 만 오천 원 안팎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첫 방문했을 때 먹은 메뉴는 호르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