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식당들은 일찍 문을 닫는 편인가 보다.가려던 곳 몇 군데나 허탕을 쳐버렸다.평일이라 휴무가 많았고재료 소진 마감도 일찍들 하신 듯했다. 어디라도 열었겠지 하며협재해수욕장 근처로 갔고충무 홍만순 할매 김밥을 발견했다.마침 동행인이 충무김밥 러버여서반갑기 그지없었다. 홍만순이라고 이름이 걸린 간판이다.유명한 할머니일까 궁금했다. 위치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47이다.영업시간은 무려아침 8시 30분부터 밤 11시.아침식사도 가능하고늦은 저녁도, 야식 포장도 가능하다. 비가 많이 와서 외관을 잘 찍지는 못했다.생각보다 내부가 무척 넓고 자리도 많다.쾌적한 편이었다. 여기저기 할머니 얼굴 로고가 걸려있다.카운터에는 할머니 대신 아저씨가 계셨다.아저씨의 어머님이 홍만순 할머니라고 하셨다.홍만순 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