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포장, 가공식품 후기

깐부치킨 빠삭커리네 순살 포장 후기 굵은 감자튀김, 가루 양념, 하얀 디핑 소스

viaj 2023. 11. 13. 17:55
300x250

깐부치킨에서 빠삭커리네 순살을 포장해서 가져왔다.

한때 깐부치킨에서 오징어치킨 많이 먹었었는데

한동안 뜸하다가 오래간만에 새로운 메뉴로 시도해 본다.

 

바삭한 커리 코코넛 후레이크를 가득 뿌려 감칠맛이 일품인 크리스피 순살치킨

부드럽고 달콤한 코코넛요거트소스에 찍어 드세요

라고 배민 메뉴 설명에 적혀있다.

 

뼈 치킨도 23000원, 순살 치킨도 23000원이다.

자그마한 상자 하나로 받아서 왔다.

 

깐부치킨-빠삭커리네-치킨-순살-소스깐부치킨-빠삭커리네치킨-순살
깐부치킨 빠삭커리네치킨 순살 포장

 

상자를 열어보고 감튀 양이 상당해서 놀랐다.

상자도 크지는 않다 싶었는데

그 상자에 반이 굵은 감자튀김이었다.

사진은 억지로 억지로 치킨 많아 보이게 하려고 호일을 조정한 것인데

처음 뚜껑을 열었을 때

한없이 얕게 담긴 치킨을 호일이 덮고

그 위로 감자튀김이 더 덮여 있어서

치킨은???이라고 물을 뻔했다.

양 너무하다 ㅜㅜ

 

300x250

 

맛은 있어서 양이 더 아쉽다.

감자튀김도 맛있다.

많이 주셔서 감사하다 생각했다.

그래도 치킨은 좀 더 양이 있었어야 했다.

 

뿌링클이 떠오르는 구성이다.

치킨은 치킨텐더 같은 치킨이고

치킨엔 커리양념 분말이 잔뜩 뿌려져 있다.

하얀 코코넛요거트소스를 찍어 먹으면

짠맛이 단맛과 상큼한 맛으로 승화된다.

 

감자튀김은 감자가 굵어서 좋았다.

감자튀김도 하얀 소스를 찍어 먹는 게 맛있었다.

감자튀김에 양념 가루를 묻히고 소스를 찍으려니 잘 안되어서

하얀 소스를 먼저 찍고 양념 가루를 묻혔다.

역시 사람은 생각을 해야 한다.

 

양 때문에 재구매 의사 없었는데

치킨도 감튀도 맛있어서 재구매 의사 있다.

배고플 때 식사로 먹을 생각이라면

떡볶이라든가.. 다른 사이드 메뉴가 필수인 듯하다.

술안주 정도로는 충분한 양인 것 같다.

 

 

포장한 매장은 깐부치킨 용산파크해링턴점이다.

용산역 근방에 깐부치킨이 3개인가 4개인가, 여튼 많다.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이 매장을 선택한 건 아니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모든 매장에 사람이 많은 편이니

편한 곳으로 방문하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