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웨딩 촬영을 앞두고 페디가 하고 싶었다.
촬영할 때 어차피 신발 신고 발도 안 보이지만
그냥 기분이!
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았다.
네일샵 가서 받기엔
나갈 돈이 너무 많았기도 하여 ㅎㅎㅎ
데싱디바나 오호라 중에 고르기로 했다.
데싱디바는 팁을 붙이고 있는 거라
앞코가 뾰족하거나 막힌 신발을 신으면 발톱이 아프다
는 경험을 떠올리며
오호라로 최종 결정했다.
디자인은
베이직 페디 3호 / 슈가 페디 / 발레리나 페디
중에 고민했다.
최종 선택은 슈가 페디.
셋 다 예뻐 보여서 고민이 길었다.
1월 웨딩촬영 시점에서
쨍한 흰색과 홀로그램스러운 디자인 보다
눈꽃 느낌으로 잔잔한 글리터가 맘에 들었고
이게 제일 발이 덜 까매보일 것 같았다.
가격은 정가 14800원
붙이는 건 익숙해져서 금방 하는데
익숙해졌다고 잘 붙인다는 건 아니다.
셀프로 종종 하는데 여전히 서툴다.
웨딩 촬영 후기를 풀자면
실제로
앞에 막힌 구두 신었고
구두가 나온 사진도 없고
사진에 나올 구두도 아니었고
왜 했나 싶은 정도다.
웨딩 준비에 페디
필요 없다고 대답하는 것이 마땅하나
결혼 준비로 목돈이 팡팡 터져나가는 와중에
소소하게 만족스러운 소비였다.
'기타 일상 후기 > 물건 구입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헬스 운동화 추천 아디다스 러닝화 갤럭시6M 화이트블루 HP2421 Galaxy 6M 280 착용 후기 (2) | 2023.10.08 |
---|---|
가림막 커튼, 공간도 분리하고 에어컨 바람도 효율적으로 가둬주는 패브릭 커튼 (0) | 2023.06.19 |
오호라 페디 쥬이시 젤리 페디 (0) | 2023.06.12 |
제주 감성 지도 미니 퍼즐 (0) | 2023.03.30 |
흰둥이 초보운전 스티커. 귀여우니 양보 (1) | 2023.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