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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 준비, 웨딩 페디 오호라 젤네일 사용 후기

viaj 2023. 3. 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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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촬영을 앞두고 페디가 하고 싶었다.

 

촬영할 때 어차피 신발 신고 발도 안 보이지만

그냥 기분이!

뭔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았다.

 

네일샵 가서 받기엔

나갈 돈이 너무 많았기도 하여 ㅎㅎㅎ

데싱디바나 오호라 중에 고르기로 했다.

 

데싱디바는 팁을 붙이고 있는 거라

앞코가 뾰족하거나 막힌 신발을 신으면 발톱이 아프다

는 경험을 떠올리며

오호라로 최종 결정했다.

 

디자인은

베이직 페디 3호 / 슈가 페디 / 발레리나 페디

중에 고민했다. 

 

 

오호라 P 슈가 페디

 

최종 선택은 슈가 페디.

셋 다 예뻐 보여서 고민이 길었다.

1월 웨딩촬영 시점에서

쨍한 흰색과 홀로그램스러운 디자인 보다

눈꽃 느낌으로 잔잔한 글리터가 맘에 들었고

이게 제일 발이 덜 까매보일 것 같았다.

가격은 정가 14800원

 

붙이는 건 익숙해져서 금방 하는데

익숙해졌다고 잘 붙인다는 건 아니다.

셀프로 종종 하는데 여전히 서툴다.

 

 

오호라 P슈가 페디

 

웨딩 촬영 후기를 풀자면

실제로

앞에 막힌 구두 신었고 

구두가 나온 사진도 없고 

사진에 나올 구두도 아니었고

왜 했나 싶은 정도다.

 

웨딩 준비에 페디

필요 없다고 대답하는 것이 마땅하나

결혼 준비로 목돈이 팡팡 터져나가는 와중에

소소하게 만족스러운 소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