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제공한 맛집 리스트에 있던 곳이었다. 강릉에 밤늦게 도착해서 밥집은 문을 거의 다 닫은 상황이었고 그 와중에 가고 싶은 곳을 발견했다. 밤 11시까지 영업하고 밤 10시가 라스트 오더이다. 버드나무브루어리는 강릉역에서도 가깝고 강릉 고속버스 터미널에서도 가깝다. 그렇다고 걸어갈 만한 거리는 아니고, 차나 대중교통을 한 번은 이용해야 하는 거리다. 우리는 강릉역 근처에서 차를 픽업해서 갔다. 주차는 버드나무브루어리 바로 옆에 홍제동 주민센터 공용주차장에 하면 되어 편했다. 다만 버드나무브루어리 안으로 들어가야 주차장이 있을 것만 같은 표지판이 있어서 그게 조금 헷갈렸다. 그거 무시하고 처음부터 홍제동 주민센터 주차장을 찍고 가면 더 편할 것 같다. 차를 대고 내려서 버드나무브루어리에 들어갔다.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