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은 맛있는 곳이 많아 보인다. 길을 걷다가 예쁜 이탈리안 파스타 집에 방문했다. 꽃피공은 꿈이 꽃 피는 공간의 줄임말이었다. 아기자기하고 아늑해 보이는 공간이다. 벌써부터 핼러윈 느낌이 풍기고 있었다. 창문을 바라보는 바 테이블도 있고 테라스 자리도 이용 가능했다. 내부에 일반 테이블도 있다. 두 명이 방문했고, 내부에 있는 일반 2인석에 앉았는데 옆 테이블까지 붙여서 4인석으로 만들어 주셨다. 안 그래도 널찍한 테이블이었는데 더 넓어져서 편안했다. 메뉴판을 주셨다. 브런치와 커피 메뉴도 있었다. 샐러드, 파스타, 메인 디시, 사이드 디까지 다 맛있어 보여서 또 한참 고민했다. 메뉴판엔 없는 특급 세프 메뉴도 있다. 입구에 칠판에 쓰여있기도 하고 내부에도 칠판에 따로 적혀있는 곳이 있었다. 오늘의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