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포장, 가공식품 후기

농심 민초 바나나킥, 민초단이 싫어할 수도 반민초단이 좋아할 수도?

viaj 2023. 6. 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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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에 환장하는 것까진 아니지만

민트초코를 좋아한다. 싫어하지 않는다.

 

혹시 민트초코 좋아해? 하며

누군가에게 건네받았다.

덕분에 맛보게 되었다.

 

 

농심 민초 바나나킥

 

바나나킥 자체도 오랜만이다.

이렇게 새로운 맛이 나오면

기존에 존재하기만 하고 먹을 일 없던 과자가

회자되기도 하고 먹어볼까 생각도 들고

여하튼 떠올리게 되는 것 같다.

 

무게감도, 봉지 안에서 흔들리는 느낌도

바나나킥이랑 다를 것 없어 반갑다.

 

 

농심 민초바나나킥

 

뜯자마자 옆에 있는 사람이

치약 냄새나! 하고 얼굴을 찌푸린다.

하지만 동시에 바나나킥 냄새도 많이 난다.

 

초록색으로 얼룩덜룩해서

보기에 따라 별로일 수 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진한 민트색이다.

와 이게 뭐냐 하는 반응이 바로 나온다.

 

 

바나나킥인데 

초코바나나 맛이고

그게 상쾌하다.

분명 달콤한데

텁텁 퍼석퍼석 바나나킥 식감이다.

가루는 많이 날리고

손에도 필연적으로 묻는 편.

그래도 치토스 같은 양념류처럼 심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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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론 맛있긴 하다.

치약 냄새난다고 했던 사람도

생각보다 괜찮다며 먹었다.

 

개인적으로는,

민트 초코에 바나나 맛 자체는 맛있는데

식감 때문인지

엄청 단 걸 덜 달게 느끼며 먹는 것 같아서

빙그레 바나나우유로

민트 초코 바나나우유라든가.....

액체형으로 있으면 진짜 혈관 녹는 맛으로 맛있을 것 같다.

민트 섞여서 질리지도 않고 계속 먹게 될 것 같은 맛.

위험한 맛이다 ㅎㅎ

 

바나나킥 좋아하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좋아할 정도로 맛있었다.

지나다 보고 끌리면 한 번 더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