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방문 후기

당진 맛집 우렁이박사, 밥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맛있는 우렁쌈밥

viaj 2023. 8. 28.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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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갑자기 우렁쌈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갑자기 웬 우렁쌈밥이지 하고 당진을 검색하니

제일 먼저 우렁이박사가 나왔다.

혹시 그곳이 우렁이박사인가요? 했는데

맞았다 ㅋㅋㅋㅋㅋㅋ 진짜로 거길 갔다.

 

 

 

 

 

차로 가는 게 편한 위치이다.

그리고 주차장이 굉장히 넓었다.

그런데 차와 방문객은 더 많다.

식당 자체에 수용 인원이 많았다.

차 주차하는 동안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다.

 

 

당진 우렁이박사 외관

 

오래되어 보이는 외관이다.

더 옛 모습이 사진으로 있는 걸 보고

더더 오래된 곳인가 보다 싶었다.

 

 

당진 우렁이박사 메뉴

 

3명이 방문했다.

장이 많이 짜다는 얘길 듣기도 했고

제육볶음도 먹고 싶었어서

2인 정식에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당진 우렁이박사 2인 정식

 

2인 정식은 이정도가 나온다.

 

장 한 숟가락 푹 떠서 밥에 얹자마자

밥 반 공기가 사라졌다.

그래서 바로 밥 두 공기를 더 시켰다.

 

 

우렁이박사 우렁무침

 

메뉴판에 있는 우렁이초무침을 보고 궁금했었다.

골뱅이무침 같은 걸까 하고,

따로 시키기엔 애매했는데

밑반찬으로 조금 나와서 맛볼 수 있었다.

골뱅이무침이랑 비슷한 게 맞았다.

골뱅이 대신 우렁이가 들어있었다.

맛있게 먹었는데, 세 개쯤 먹으니 비릿한 맛이 올라와서

시키지 않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우렁이박사 제육볶음

 

맛있고 평범한 제육볶음이다.

장들이 다 밥도둑이다. 얘도 마찬가지다.

밥도둑 옆에 밥도둑 옆에 밥도둑이니

밥이 남아나질 않는다.

여럿이 갔을 때 하나 추가로 주문하는 거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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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 짰는데

장은 원래 짜다.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가물가물했다가

맞아 이게 우렁쌈밥이었지 하고 알 수 있었고

맛있게 싹싹 먹었다.

 

아침식사도 되는 식당이라고 한다.

평일 이른 점심에 방문했고 사람이 진짜 많았다.

다 먹고 나오니 웨이팅도 길어져 있었다.

근처에 쌈밥집이 많던데

왜 유독 이 집만 사람이 미어터지는지 잘 모르겠다.

맛있게 한 끼 먹었고

재방문 의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