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방문 후기

신정호 브런치 카페 룩스, 달지 않아 건강한 맛 흑임자빙수 가족 단위 방문 환영

viaj 2023. 9. 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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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호에 매일 가는 아산 주민에게 추천받은 집이다.

신정호 주변 카페 중

거의 가장 초창기에 생겼다고 볼 수 있는 카페라고 한다.

영업시간 9~22시로 긴 편이라

아침 산책에도, 저녁 산책에도 방문하기에 좋다.

 

주민 추천 메뉴는 팥빙수.

인근 카페 빙수들에 비해 당도가 낮은 편이고,

팥과 떡이 고소하고 맛있어서 자주 방문한다고 했다.

 

 

 

 

카페 룩스는 신정호 연꽃 단지 바로 건너편에 있다.

연꽃 단지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도 가깝고

카페 룩스 자체에도 주차장이 있다.

 

우리는 느티나무 쉼터 주차장에 차를 대고,

산책 겸 걸은 후 방문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우산 쓰고 걸으니 운치 있고 좋았다.

 

아산 신정호 카페 룩스 메뉴판

 

입구에 메뉴판이 세워져 있었다.

브런치 카페답게 피자, 샐러드, 파니니 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빙수도 팥빙수, 흑임자빙수 외에 커피빙수나 과일 빙수들이 있었다.

 

아산 신정호 카페 룩스 빵

 

빵도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다.

치아바타와 비슷하게 생긴 빵이 많았다.

이날은 여러가지가 품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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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흑임자빙수와 먹물 치아바타를 주문하고

자리를 찾아 갔다.

 

아산 신정호 카페 룩스 2층 좌석

 

1층도 넓고 2층도 넓고, 테라스 자리도 있었다.

위 사진은 2층에 빈 좌석들이다.

사람이 많아서 찍지 못한 다른 좌석들도 많았다.

특히 테이블과 의자가 큼직해서 편했다.

유아용 의자와 담요도 따로 구비되어 있었다.

 

음식 픽업용 엘리베이터도 있었는데

그날따라 작동하지 않아서

걸어내려가서 픽업해왔다.

 

아산 신정호 카페 룩스 흑임자빙수, 먹물 치아바타

 

먹물치아바타는 먹기 좋게 커팅 되어

발사믹소스와 함께 나왔다.

퍼석한 감이 있어서 조금 아쉬웠다.

 

흑임자빙수는 정말 고소했다.

은은하게 깊이 있는 맛이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흑임자가루가 덮여있다.

첨가물이 가미되지 않은듯한 자연스러운 맛이었다.

팥도 달지 않은 팥이라서

당 관리하는 사람들이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카페를 방문하면서 당류가 걱정된다면

정말 탁월한 선택지가 될 수 있겠다.

 

가족 단위로 방문하면 편하게 머물만한 카페로 추천한다.

다만 2층 오르는 계단이 살짝 좁고 높아서

무릎이 불편하시다면 1층이나 테라스를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