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방문 후기

인덱스카라멜 광화문점, 확실하게 행복해지는 고급스러운 수제 생카라멜 18가지 맛 골라서 선물 가능

viaj 2023. 10. 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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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덱스카라멜 광화문점에 방문했다.

작은 카페이고 카라멜 전문점이다.

광화문, 성수, 한남, 청담점이 있는데

광화문점에만 여러 번 방문해 보았다.

 

인덱스카라멜 광화문점은

광화문역 3번, 4번 출구,

종각역 1번 출구, 시청역 4번 출구에서 가깝다.

광화문역과 종각역에서는 500m 이내로 아주 가깝고

시청역에서는 1km 이내의 거리이다.

광화문 교보문고 건물 옆에 있는

광화문 디타워 1층에 위치해있다.

 

영업시간은 11:00~20:30이다.

늦게 가면 품절된 맛이 종종 있어서

원하는 맛이 있다면 일찍 방문하는 게 좋다.

 

 

 

 

저녁에 방문했다.

밤에 보면 이런 외관이다.

 

인덱스카라멜 광화문점 외관
인덱스카라멜 광화문점 외관

 

내부엔 카라멜과, 선물 상자가 진열되어 있다.

자리는 아주 적고 작다.

머물기보단 포장해서 들고나가는 매장이다.

카페 일반 메뉴도 있지만 카라멜이 압도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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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은 개당 3000원이다.

오리지널 세트(12개) 35000원,

하프 세트(6개) 20000원이다.

아마 2000원이 박스와 포장 값인가 보다.

사실 가성비가 좋다고 느껴지는 가격은 아니다.

 

카라멜은 맛이 18가지나 된다.

말돈 솔트, 화이트 트러플 앤 솔트, 블루치즈, 히말라얀 핑크 솔트,

쏘기 시리얼, 스위트 펌킨, 얼그레이, 둥굴레, 

마스카포네, 말차, 코코아, 코코넛밀크, 아몬드, 쥬쥬베,

마카다미아, 스트로베리, 한라봉, 바질.

 

평소에 보기 힘든 맛도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생소한 맛은 물어보면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셨다.

선물한다고 하니,

누구한테 선물할 건지, 어떤 맛을 선호하는지 물어보며

세심하게 맛 구성도 추천해 주셨다.

상자 진열장에서 상자를 골라온 뒤 맛을 고르면 된다.

 

선물용 하프 세트(6개입) 1개와

낱개 3개를 구입했다.

낱개는 둥굴레, 화이트 트러플 앤 솔트, 코코넛밀크 맛을 선택했다.

 

인덱스카라멜 광화문점 둥굴레 화이트트러플앤솔트 코코넛밀크
인덱스카라멜 둥굴레, 화이트트러플앤솔트, 코코넛밀크

 

이번엔 저 중에 둥굴레 맛을 먹어봤다.

부드럽게 녹는 식감이고

둥굴레차에서 느껴지는 향이 은은하고 구수하게 퍼진다.

 

코코넛밀크는 코코넛 조각이 들어있었다고 했다.

저걸 선택한 사람의 취향에 아주 맞았다.

 

화이트 트러플 앤 솔트는 트러플 향이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짭짤하게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했다.

 

인덱스카라멜 광화문점 하프세트 선물포장

 

선물상자는 청록색을 선택했다.

선물용에 넣을 카라멜로는

말돈솔트, 히말라얀 핑크 솔트, 스위트 펌킨, 둥굴레, 마스카포네를 선택했다.

나머지 하나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직원이 리본 색상도 적당히 골라서 포장해 주셨다.

 

선물 받은 당사자는

고급스러운 맛이라고 좋아하셨다.

 

립밤 크기 정도로 작은 카라멜 하나에 3000원이라

가성비가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너무 맛있다.

그동안 먹어봤던 맛 중에 개인적으로 원픽은

바질 맛이었다.

무슨 그런 맛을 고르냐고 주변의 질타를 받았었지만

여하튼 인생 카라멜이었다.

 

고급진 카라멜 선물로 추천하고

앞으로도 종종 들를 예정이다.

 

광화문에 주차할 곳이 정말 없다.

광화문 디타워에 주차요금이 30분에 3000원인 걸 알고도 주차를 했다.

카라멜을 구입하고 나니 2시간 무료 주차를 넣어주셨다.

광화문에서 주차해야 할 때 겸사겸사 들러도 정말 좋을 것 같다!

덕분에 차 대놓고 2시간 동안 편하게 일 볼 수 있었다.